김군의 실종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가 21일 브리핑을 갖고 "김군이 IS(이슬람국가)에 가입하려고 자발적으로 터키로 간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납치·실종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경찰은 "김군의 부모에 대한 조사는 아직 조심스럽다. 그러나 부모님은 김군이 IS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며 "김군이 지난해 10월부터 터키 여행을 가고 싶다고 말하며 터키 여행에 집착한 점. 총 3,020회의 사이트 검색 기록 중..
서울대학교 산하 호암교수회관이 카페에 파견된 직원들에게 근로기준법을 위반했다가 적발됐다. 20일 KBS1 뉴스9는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이 운영하는 카페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손님이 없으면 퇴근하고, 많으면 밤 늦은 시간까지 일하는 등 부당 대우를 받아왔다고 보도했다. 비정규직 직원 김동원씨는 "추가 수당이나 야근 수당은 전혀 받지 못했다. 수당에 대한 얘기를 꺼내면 시급 6천원에 포함돼 있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말했다. 카페 직원이 항의하자 교직원은 "왜 이런 곳에서 일하냐?&qu..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via MBC News 10대 고등학생들이 전자발찌를 부착한 채 여성을 성폭행하려던 30대 남성을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19일 전남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1시께 전모(30)씨가 목포시 용당동의 한적한 골목에서 20대 여성 A씨의 목을 조르며 성폭행을 시도했다.&n..
via KBS1 뉴스9서울대학교 산하 호..
경찰, 오토바이 운전자 과실치사상 혐의 구속영장 신청 130명의 사상자를 낸 의정부 화재를 수사 중인 경찰은 4륜 오토바이 운전자 김모(53)씨에 대해 실화와 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10일 오전 9시 15분께 의정부3동 대봉그린아파트 1층에 주차해 놓은 자신의 오토바이에서 불이 나게 한 혐의(실화)를 받고 있다. 또 이 불이 건물 3동과 주차타워, 단독주택 등으로 옮겨 붙어 4명이 숨지고 126명을 다치게 한 혐의(과실치사상)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
제663회 로또 당첨번호가 발표된 가운데 1등 당첨자의 감동 사연이 화제다. 지난 18일 한 로또전문업체 게시판에 '간절했던 로또 1등 당첨됐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이번 로또 1등 당첨자 중 한 명인 마트 계약직 직원 50대 여성 성모씨였다. 성씨는 "집안 형편이 많이 어려운데 로또 1등에 당첨이 되니 정말 기적 같은 일이 저에게 벌어진 것만 같네요"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남편이 과거 부동산 관련 사업을 했었는데 불경기..
현직 판사가 수억원대 금품수수 의혹으로 긴급체포된 데 이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현직 판사가 금품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사법 역사상 처음.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강해운)는 금품수수 혐의로 최(43) 판사를 전날 긴급체포한 데 이어 19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최민호 판사는 지난 2002년 검사로 임관했다 2008년 법원으로 전직했는데, 전직 직후 먼 친척인 사채업자 최 모(61) 씨로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수억 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최 판사가 검사 시절 마약 혐의 등으로 수..
어린이집 놀이방에 설치된 CCTV 자료사진 (사진공동취재단)인천 K어린이집, 부개동 어린이집 등 유아폭행 사건이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어린이집·유치원 아동학대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20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인천시 서구의 한 유치원생 부모 7명은 지난 19일 오전 ..
경남 김해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의혹이 제기돼 경찰과 행정당국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 A(여)씨는 아들 김모(5)군이 김해시내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신체·정서적 학대를 겪었다며 지난해 12월 말 경찰에 진정서를 냈다.20일 이 진정서에 따르면 그 달 16일 보육교사는 김군과 다른 1명이 점심밥을 늦게 먹는다며 조리실로 보냈다.조리사는 김군 등에게 식판에 남은 음식을 다 먹으라고 한 데 이어 입 안에 음식물이 있던 김군에게 재차 숟가락을 떠밀어 넣었다. 이 과정에서 김군이 음식물을 토하자 조리사는 김군에..
지난 13일 경기도 안산에서 아내의 외도를 의심한 40대 남성이 의붓딸 등 4명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이다가 2명을 살해했습니다. 인질극을 벌이던 김 모 씨(47)는 아내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과의 대치 끝에 검거됐습니다. 김 씨는 지난 12일, 자신과 별거 중인 아내와 최근 연락이 닿지 않자 아내가 전 남편을 만나고 있다고 의심했습니다. 그날 오후 김 씨는 아내의 전 남편인 박 모 씨(48)의 집에 찾아갔고 저녁 9시, 귀가 중이던 박 씨와 몸싸움을 벌인 끝에 흉기로 살해했습니다. 박 씨를 죽인 김 씨는, 아내와 전 남편인 박 씨 사..
1월 19일 오전 안산 인질살해사건 현장검증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경찰은 통합유치장이 있는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서 인질살해 피의자 김상훈(46)을 데리고 나와 사건 현장으로 향했습니다. 피의자는 ‘살해 혐의를 인정하는가’, ‘둘째 딸을 성폭행 했나’라고 묻는 취재진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지만, '집에 들어갈 때 사람들을 살해할 계획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피의자와 경찰은 호송차를 타고 20여 분 후 사건 현장인 경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9일 오후 2시 15분 첫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서부지검에 도착했다.서울서부지검은 안전상의 이유로 조 전 부사장을 태운 호송버스가 도착한 뒤 셔터문을 내렸다. 조 전 부사장은 서부지검 지하를 통해 서울서부지법 303호로 이동했다. 조 전 부사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초록색 수의를 입고 법원에 입장했다..'땅콩 회항' 사태를 일으킨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첫 공판에서 "기내 상황과 관련한 검찰의 공소사실에 기억과 다소 다르거나 실제보다 과장된 부분이 있다"..
ㆍ개 인플루엔자 양성반응 보인 뒤 구조 20일 만에 동물병원서 사망ㆍ조류서 변이된 바이러스 감염 우려… 방역 당국은 아무런 조치 안 취해 ‘두리’의 운명은 지난달 14일 바뀌는 듯했다. 경기 성남 모란시장의 개 우리 속에서 도축될 날만 기다리다 시장을 찾은 동물보호단체 ‘카라’ 활동가들의 눈에 띈 것이다. 카라 대표인 임순례 영화감독과 전진경 이사는 두리를 사서 카라로 데려 왔다. 전 이사는 “두리가 우리에 넣은 내 손을 핥고 꼬리를 치는 걸 보고 발걸음이 ..
“아이들을 너무 사랑해서 그런 것이지, 폭행은 아니었다(인천 어린이집 폭행 교사)”“아픈데 왜 조사를 먼저하나. 나도 피해자다(안산 인질 살해범)” 연초부터 잇달아 터지는 인면수심의 범죄에 국민들이 경악하고 있다. 네살배기 유치원생이 김치를 남겼다며 아이가 날아가 떨어질 정도로 뺨을 후려치고, 토사물을 집어먹게 한 인천 송도 어린이집 폭행 보육교사 A(33ㆍ여)씨의 동영상에 대한민국 엄마들은 분노로 들끓고 있다. 별거중인 부인이 만나주지 않는다고, 경기도 안산에서 인질극을..
서울 등 중부 지방에 저녁 무렵부터 눈이 내리고 있다.내륙 지역엔 대설 특보가 내려져 있고, 밤새 8센티미터까지 내리는 곳도 있을 거란 예보입니다.내일 아침 출근길이 걱정되는데요.서울광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서울에는 보시는 것처럼 함박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밤이 깊어갈수록 눈발이 더 굵어지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1시간 가량은 이렇게 함박눈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굵은 눈발이 쏟아지면서 조금 전까지 시민들로 북적이던 이곳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스케이트장을 찾았던..
..
서울역 흡연실을 나서던 시민의 머리 위로 천장에 있던 자동문 덮개가 떨어지는 황당한 사고가 벌어졌다. 16일 JTBC 뉴스룸의 보도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께 서울역에서 부산행 열차를 기다리던 신재철 씨는 흡연실을 나서다 뜬금없는 봉변을 당했다. 갑자기 천장에서 자동문 덮개가 떨어지면서 그대로 신씨의 머리를 덮친 것이다. 떨어진 덮개에는 담배연기를 막아주는 에어커튼까지 붙어있어 무게가 상당했다. 신씨는 현장에서 기절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머리가 3cm 가량 찢어진 것은 물론 목통증까지 호소하고 있다.&..
..
[위키트리]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happylotteworld) 의류매장에서 일어난 진동에 대해 롯데건설이 "진동 원인은 송풍기 작동 때문"이라며 "해당 구간 바닥 진동수치는 국제 표준 기준치 이내"라고 해명했다. 롯데건설은 16일 보도자료에서 "진동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낀 입점 관계자와 고객분들께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전했다. 롯데건설 측은 "보도된 진동은 롯데월드몰 2층 의류매장에서 발생했으며 진동 원인은 바로 옆 공조실의 송풍기 작동으로 인한..
경찰과 검찰에 다섯 달 동안 상습적으로 악성 민원 전화를 걸었던 50대 남성이 결국체포됐다. 16일 YTN의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해 3월부터 다섯 달 동안 무려 2천8백 번의 장난 전화를 걸었다. 하루에 20통씩 전화를 건 셈이다. 그의 전화는 늘 욕으로 시작해 욕으로 끝이 났다. 때로는 하루에 60통씩 전화가 올 때도 있어 다른 긴급한 신고 접수를 받는 데 상당한 지장이 있을 정도였다. 그가 이같은 행동을 벌인 이유는 과거 주거침입죄로 벌금 5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데 앙심을 품은..